저는 31살의 워킹맘 수강생입니다.
대학때 한달 정도 기초 중국어로 성조를 배운 뒤 혼자 교재로 조금 공부해 보다 취직하고 나서는 바쁘다는 이유로 한참 쉬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둘째아이 출산이 임박했을 때 한달 먼저 출산휴가를 들어와 큰 아이 손을 잡고 배부를 상태로 학원에 가서 1:1로 수업을 받았는데, 마치 과외 받는 느낌으로 그때 중국어가 조금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출산을 하고 몸조리 하느라 몇달을 쉬고, 직장에 복귀했는데 나태해 지지 않고 싶다는 생각에 중국어를 계속 공부할 방법을 찾다 니하오친구와 인연을 맺게 되었구요,,, 지금 벌써 한 3년 정도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왕미 선생님이 아닌 다른 분과 시작했지만, 그만 두시게 되어 만나게 된 분이 왕미 샘이구요 ~ 매일 10분씩 만나고 있지만 실은 10분 이상 저에게 시간을 투자해 주시는 고마운 분이세요...
제가 전화 영어도 해봤지만, 그런 곳은 정말 10분이란 시간이 칼이거든요,,,
일주일에 5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자연스레 제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네요 ..
저는 아직 실력은 미흡합니다.. 학생들 처럼 올인해서 공부할 상황이 안되고, 교재도 없이 그냥 프리토킹을 하다 보니, 읽고 쓰는 것도 잘 못합니다.. 읽고 쓰지는 못하고 말만 조금 하는 아줌마 수강생인데요,,, 매일 매일 다양한 화제로 왕미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마지막 수강일이라고 문자 받았는데,, 저는 그냥 자연스레 또 재수강 신청을 합니다 ^^
별로 체계도 없이 두서 없이 공부하고 있지만, 중국어와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는 것만으로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대로 공부할 기회가 된다면 지금의 시간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요 ... ~
왕미 샘 ~ 언제나 쎄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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