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려나선생님과 수업을 시작한지도 꼭- 한달을 채우네요^^
중국어 공부를 한지는 2년이 넘었는데,
회화는 정말 ... 대답밖에 못할정도로 실력이 꽝이었어요. (지금도 ...하핫)
처음엔 중국어가 재밌어 배우면서.. 이렇게 독해에만 치중하려고 한게 아닌데..
어떻게 공부하다보니까, 단어외우기와 독해하기에만 신경썼지..
회화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회화가 정말 필요하다고 느껴졌고, 회사다니면서도 가끔 사용해야할때가 생기더라고요... 저 중국어 배운다고 저에게 중국인왔다고 얘기할때면....
나도 다른사람과 똑같은데, 자꾸 저에게 얘기하니 심리적 압박감.. 이런게 말못하게 생기더라구요..
암튼, 이런저런 상황과 배우고싶은 욕구로 ㅎㅎ
전화중국어를 알게되어 ... 시작한지 어느덧 한달 !
려나선생님과.. 함께 하게 되었네요ㅎㅎ
목소리가 넘 귀여우셔서 깜짝!ㅋㅋ 매일 전화받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수업하고나면 넘 즐겁고 재밌어요. 려나샘은... 왠지 언니같은 느낌이에요
조금은 수업이 부담이된다라고 하니(제가 너무 못해서ㅋㅋㅋ),
괜찮다고 잘하고있으니 걱정하지말라고 부담갖지 말라고해주던 샘...ㅎ
감사해요^_^
아, 수업은 교재로 하다가.. 넘 재미없어서 ㅎ
현재는 프리토킹으로 진행하고있는데,
제 실력이 워낙에 좋지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너무 재밌는것같아요.
주제 정한걸로 얘기하다가.. 삼천포로 빠져서 다른얘기도 하고..^^
갑자기 저희집 강아지가 짖어서 강아지 얘기도 하고... (ㅋㅋ)
이런저런... 생활용어들 많이 알게되는것 같네요...ㅎㅎ
근데 참, 회화하면서 느낀게..
제가 알던 단어들도 .. 들으면 모르는단어처럼 들리더라구요.
외웠으니까 됐다! 라고 생각했는데,
려나샘과 회화하면서 알게됐어요. 진짜 알고있던게 아니라는걸...
질문을 주시면 잘모르겠다고 얘기해서, 샘께서 해석해주시면
다 아는 단어들이었어요. 중간중간.. 정말 그런일들이 많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같구요...
그렇게 알게된 단어들은 정말 제 것이 된 느낌이 파팍!
다신 안잊어버릴것같아요.
그리고 점점 회화를 하다보니.. 어떻게 얘기하는건지, 퍼즐맞춰지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신기하고 재밌고 어렵고... 그래요 ㅎ
하루하루 공부 열심히해서, 려나샘과 정말 자연스런 대화를 할수있었음좋겠네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노력도 많이 해야겠지만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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